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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ity

Ketil Bjørnstad - The Sea


All compositions by Ketil Bjørnstad

Ketil Bjørnstad piano

David Darling cello

Terje Rypdal guitar

Jon Christensen drums


ECM 1545 


"I" - 6:58

"II" - 7:28

"III" - 4:40

"IV" - 8:49

"V" - 6:39

"VI" - 9:19

"VII" - 5:15

"VIII" - 2:39

"IX" - 5:47

"X" - 4:31

"XI" - 7:26

"XII" - 3:39

Recorded at Rainbow Studio in Oslo, Norway in September 1994


한창 락/메탈 음악을 듣다가 재즈로 넘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피아노라는 악기였다. 피아노의 소리가 매우 신선했기 때문에 몇년 내내 귀에 거부감이 생길정도로 들었던 기타 소리는 식상해져만 갔다. ECM 레이블을 처음 알게 되었을떄 추천 받은 음악이 이 음반이었다. 그때 이 음반의 2번 트랙을 듣고 난 후의 반응은 이랬던것 같다.

"오.. 좋은 피아노 인트로.. 음..? 음..? 이건 뭔소리지..-_-?.?...? 이이이이잉잉~~ 이이이이이이잉~~"

기타인가..? 뭔 기타 소리가 이래..우웩... 종료!


하지만 몇년이 흐르고 난 뒤 다시 듣고 있는 이 2번 트랙에서 나오는 기타 소리는.. 

어떻게 이런 멋진 표현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뿐이다.. 단순히 기타리스트로써의 테크닉으로 내는 소리라기 보다 인생의 베테랑만이 만들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기타에 대해서 아는건 없다) 

하여튼! 대단하다 립달 아저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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