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The Winter of the Year was Warm
#1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매트릭스 시리즈중 한편을 영화관에서 10번을 봤었다. 그 당시 나에게 매트릭스는 한마디로 충격과 공포였다. 하지만 매트릭스 해설 관람평(?)은 아직도 봐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나에게 영화는 심각하게 하나하나 깊게 파고 들어 가면서 즐기는 그런 매체는 아니였고 물론 지금도 아니다. 정말 단순하게 보고 순간 순간의 느낌만 기억해 이 영화가 나에게 좋았나 안좋았다를 판단하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에게 "이 영화 재밌어!!!!"라고 추천 해주는 영화가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나는 돈주고 무서움을 사는걸 이해 하지 못해 공포 영화는 절대 보지 않는다. (이건 어렸을때 사탄의 인형의 한장면 중 처키가 F**K을 날리는걸 보고 기겁했기 때문다.. 정말 무서웠다..)
엄청 단순하게 영화를 즐기기 때문에 복잡하고 화려하면 못 따라간다.
#2 일본 영화 러브레터는 나의 취향을 정해버린 영화인것 같다. 언제나 다시 봐도 몇백번이나 들어버린 OST를 다시 들어도 뭐랄까… 바람이 불어오는것 같다. 아 뭐 이야기가 시작하면 쓸말이 너무 많아 길다 나중에 쓰자.~~~~~~~~~~~~~~~
#3 2012년에 기억나는 멜로/드라마 영화는 건축학 개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은교, 내 아내의 모든 것,
뭐.. 더이상 생각이 안난다. 뭐 저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좋았다!"정도로 넘어가고.. 2012년을 마무리 하며 본 이 영화는 크나큰 임펙트라기를 줬다기 보다 그냥 기억에 남는것 같다.
#4 전혀 말도 안될것 같은 이야기지만 큰 스토리 뺴곤 모든게 다 평범하고 소소해 보이는 이 드라마는 현실적인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너무 좋다. 요즘 위에 나열한 영화들은 영화같이 보이기 위한 영화같다고 하면 이건 그냥 옆에서 따라 다니면서 찍기만 한것 같다. 느낌이 좀 더 인간적인것 같다.
'~af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ing with you (0) | 2012.12.20 |
---|---|
단순한 인간. (0) | 2010.10.30 |
Sugar & Spice in Love (0) | 2008.08.25 |